농업기술센터

□ 보은군, 기능성 유황마늘 소득화 시범사업 평가회 개최

- 농가의 새로운 고소득 작물로 정착 -

자료문의 :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계

김현우(540-5774)

  보은군에서는 본격 마늘 수확철을 앞두고, 마늘 작황을 평가하고 보은군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육성하기 위한 기능성 유황마늘 시범사업 평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6월 2일 회인면 송평리에서 회인마늘작목반 회원과 유관기관 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평가회에서는 농업기술센터 양덕훈 소득작물계장이 마늘 후기재배 및 수확과 저장 기술에 대한 교육도 이루어졌다.

  기능성 유황마늘 시범사업은 보은 지역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2년차 추진해오는 사업으로, 기능성복합 영양제와 액상 유황을 농가에 지원하여 알레르기 해소, 정력증가, 면역력 향상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기능성 유황마늘을 생산토록 하고 있다.

  석회암 지대인 회인면에서 생산된 마늘은 알리신 함량이 높고 저장성이 뛰어나며 맛과 향이 진한 것이 특징이며, 작년에 생산된 기능성 유황마늘을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식품분석팀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일반 마늘에 비해 80% 가량 유황성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인 마늘 작목반(회장 오세관)에서는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농업기술센터의 지속적인 기술지도를 받아 품질 좋은 마늘 생산은 물론 규격 포장 등 엄격한 품질 관리로 도시 소비자가 믿고 다시 찾을 수 있는 마늘 주생산 지역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금년도 전국적으로 3월에서 4월 사이 잦은 비와 고온에 의한 영양생장이 부진하여 구비대가 약간 떨어지는 경향이 있으나, 6월 중순까지 관수 및 후기 병해충 방제와 수확 후 예비 건조 실시로 고품질의 유황마늘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해야하며, 농가 소득을 증대와 판매 촉진을 위해 도시소비자를 대상으로 기능성 유황마늘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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